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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정보 넷플릭스 영화 등장인물 원작 보러가기 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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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yal 쩡 2025. 3.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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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JTBC 토일 드라마 / Heavenly Ever After (2025)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휴먼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10시 30분 ~ 

방송 기간 2025년 4월 19일 ~ 2025년 5월 25일

방송 횟수 12부작

채널 JTBC

출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촬영 기간 2024년 6월 2일 ~ 2124년 10월 30일 (사전 제작)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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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부터 <협상의 기술>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JTBC 토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입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라고 하는데요. 배우 김혜자, 한지민, 손석구,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배우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JTBC

이해숙 (cast. 김혜자) / 거의 세 번의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만큼 성격도 3단계 변신을 거쳤다. 어려서는 조실부모하고 무서운 친할머니 아래서 그저 ‘네네’하며 수동적이고 눈물 많던 소녀였으나, 자라서는 정 많은 낙준을 만나 평범한 가정을 꾸려 나가다 잠깐이었지만 홀시어머니의 짧고 굵은 시집살이를 경험했다. 허나 그 시집살이가 부족했던 것인지 사고로 남편이 몸져눕게 되자 하루아침에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되어 풀꽃 같던 소녀적 천성이 점점 나일론 빨랫줄마냥 질겨지고 굳세어져 갔다. 현재는 험한 일수 바닥에서도 침 깨나 뱉고 다닐 만큼 말 그대로 ‘실전압축근육’으로 꽉 들어찬 백전노장의 파이터가 되었고, 본인의 굴곡진 삶과 일수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겪으며 거리의 철학자가 되었다. 다년간의 일수 경험으로 자신만의 360도 전방위 우산 방어 기술을 구축할 만큼 잔머리도 꽤나 뛰어난 편. 그러다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게 되고 남편이 기다리는 천국엘 가게 됐는데.. 이게 웬일? 지가 말한 대로 이 나이 그래도 천국엘 왔더니... 낙준은 자기만 팔팔한 젊은 모습이다. 이런 망할 놈의 시츄에이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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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준 (cast. 손석구 / 노년 : 박웅) 해숙의 남편이자 천국과 지상의 소원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굴곡진 삶에 비해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은 만년 소년. 일단 해숙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그것이 젊어 누운 자신을 대신해 가장이 된 해숙에 대한 미안함이든 욱했다 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해숙에 대한 두려움이든 간에 낙준 눈엔 해숙이 그저 이쁘기만 한다. 소싯적엔 잘생긴 얼굴 덕에 동네에서 깨나 인기가 있었지만, 신성일처럼 영화배우할 만큼은 아니었다는 게 정설. 가벼운 입에 비해 생각은 무거운 편이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평판도 좋다. 죽어서 곧 찾아올 해숙을 위해 이쁜 집도 짓고 문패도 달아놓고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건만... 꽃다운 나이의 해숙이 대신 팔순의 할머니 해숙이 와버렸다. 도대체 왜??? 살면서 못해 본 아내와의 하고픈 일들이, 같이 나누고픈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해숙은 기력이 달려 모든 일에 냉소적이다. 아 어찌해야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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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 (cast. 한지민) / 신원미상의 정체불명의 여인 지옥행 지하철에서 낙준에 의해 구해진 여자.

어느 날 갑자기 해숙과 낙준의 천국 보금자리로 들이닥쳐 더부살이를 하게 된 솜이. 연적(?)인 줄 알았던 해숙과 어느새 친근해진다. 기억을 잃어 처음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점점 기억을 찾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기획의도

저승, 사후 세계, After life... 당장 내일 하루 먹고사는 게 팍팍한 현생을 살아가면서도 사람들이 ‘죽고 난 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삶이란 것의 엔딩? 사랑하는 이들과의 영원한 이별? 지금의 이 삶이 의식과 함께 전원을 끄듯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사람들은 삶이 끝난 후에도 존재할지도 모를, 미지의 ‘제2의 삶’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산 자의 시간의 유한함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번 드라마는 역설적으로 죽음의 무한함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죽음을 단지 삶의 엔딩, 생명의 소멸이 아닌 새로운 시작, 다음 차원으로의 진화로 보려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으로도 볼 수 있는 80대 고령의 주인공, 해숙.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주마등처럼 자신의 삶들을 되돌아보는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 또한 곁을 스쳐 지나간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 그리고 그 인연들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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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숙은 천국에서도 현재를 산다. 남편인 낙준과 부부 싸움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도 겪고, 목사와 투닥투닥 다투다가 지글 보글 같이 밥을 해 먹는다. 마치 생전처럼 생활고에도 시달리고, 누군가를 보며 질투도 한다.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 현시점의 삶을 새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태어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죽음’ 과연 죽음이 우리의 마지막 미래일까? 우리는 죽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거꾸로 삶을 예습해 보고자 한다. 생이 거듭된다면 죽음은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위한 배려일 수 있으니.

 

여기서 펼쳐지는 천국, 지옥, 그리고 사후 세계 그 어딘가의 모습을 통해 지금 쉴 새 없이 굴러가는 이 현생의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고 그 삶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연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이 이야기를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맞이한 모두에게 주어지길 바란다.

 

 

 

ⓒ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관계자들과 출연 배우들을 살펴보면, 2019년 방영 드라마 <눈이 부시게> 사단과 2022년 방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사단이 뭉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손석구는 김혜자가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PD에게 자신을 추천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신도 언제 김혜자 선생님과 멜로물을 찍어보겠냐며 냉큼 수락했다고 하네요! 과연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의 멜로물은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다가오는 4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OTT 서비스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기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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