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권남희 본사 대표 환불 사건 정리 진행상황 폰지사기 뜻

머지포인트 로고

머지 포인트 사건 반응이 뜨겁습니다. 머지 포인트는 충전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요. 충전할 금액의 2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8만 원만 있으면 1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머지 포인트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났고, 누적 회원 100만 명이라는 빠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머지포인트를 찬양한 것은 아닙니다. 머지플러스의 자본금은 30억 원인데, 판매한 머지 포인트의 금액은 약 1000억 원이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또한 머지 홀딩스가 폐업 상태인 것이 알려지면서, 불안한 마음에 머지 포인트 사용을 중단한 사람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4일, 머지 포인트가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머지 포인트 측은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겠다며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그런데 이후 머지포인트 측의 대응은 이용자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맹점을 축소해갔기 때문입니다. 원래 머지 포인트는 마트,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굉장히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음식점을 제외한 가맹점에서는 머지 포인트 결제가 안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가맹점이 계속해서 사라져 갔습니다.

 

불안해진 사용자들은 남은 머지 포인트라도 사용하기 위해 힘을 썼지만, 계속해서 가맹점은 줄어가고 하루 사용 한도가 1만 원으로 제한되자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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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머지포인트 측에서는 머지 포인트 미사용분의 90%를 환불해주겠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이용자들이 머지 포인트 본사 건물을 찾아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현재 머지 포인트 본사 건물을 폐쇄 상태라고 합니다.

 

상황을 일찍 알게 된 이용자는 발 빠르게 포인트를 소진하고, 대형 가맹점의 경우에는 제휴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해당 사태를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었는데요. 뒤늦게야 상황을 알게 된 이용자와 제휴 업주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피해금액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머지 포인트 환불 또는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머지 포인트 권남희 대표 】

최근 머지포인트의 권남희 대표는 정상화 계획이 있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환불 규모나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하네요.

 

 

 

【 머지 포인트 본사 】

현재 머지 포인트 본사는 폐쇄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불안한 이용자들은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이용하여 상황을 공유 중이라고 합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집단 소송에 대한 언급도 있으며, '머지 포인트 사기'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도 올라온 상태입니다. 

 

 

 

【 머지 포인트 환불 】

현재는 머지 포인트 환불을 아예 받지 못한 사람부터 24%만 받은 사람, 48%만 받은 사람 등 다양한 피해자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 폰지사기 뜻 】

폰지사기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일컫는 말로, 1920년대 미국 찰스 폰지가 벌인 사기 행각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