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장가현 커플(?)이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조성민 장가현 부부는 이혼을 했다는 사실 자체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성민 프로필
출생 1973년 12월 16일 (음력)
신체 181cm, 66kg
경력 2001 ~ 2004 그룹 '서브웨이' 멤버
1997 그룹 '레드플러스' 멤버
015B 객원보컬
장가현 프로필
출생 1977년 3월 22일
신체 173cm, 50kg
데뷔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
경력 2012.08 양평군 홍보대사
배우 장가현은 KBS2 <사랑과 전쟁> 간판 배우로도 유명한데요. 015B 객원 보컬 출신인 조성민과 장가현은 20대 초반 서로를 만나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었다고 합니다. 지인의 가게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었고, 1년 365일 중 360일 정도를 만나면서 연애를 했다고 해요. 장가현은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조성민에게 "첫눈에 반했다"라고 표현했고, 조성민은 "모든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20년 만에 이혼을 하고 맙니다. 두 사람은 아들 한명과 딸 한 명을 둔 상태라고 하네요.
결혼 생활 20년이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죠. 조성민 장가현 이혼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가현은 <우리 이혼했어요 2>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10년까지는 조성민을 계속 사랑했고, 이혼 때까지 크게 싸운 적도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조성민 역시도 이번 생애 이혼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가현은 20년을 살았으면 관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신혼에 계속 머물렀고 조성민의 꼼꼼하고 챙겨주는 성격이 스토커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혼을 결심하고, 5년 동안 혼자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고 하네요. 서로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싫은 부분에 대해 말하는게 남 탓을 하는 것 같았고, 결국에는 사랑하지 않아서 같이 살지 못하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해요.
조성민은 이혼 후 혼자서 밥을 차려 먹을 때 이혼을 한 현실에 대해 실감을 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가족이 없어졌다는 트라우마로 인해 집에서 밥을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두 사람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에는 장가현이 출연했던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장가현은 조성민의 허락 하에 영화를 찍은 적이 있는데, 해당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었고 조성민은 장가현이 일을 하고 돌아올 때마다 해당 장면들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고. 장가현은 그러한 질문들이 불편했고, 어느 날 영화를 보고 온 남편이 자신을 건드리자 야동을 보고 온 남자가 자신을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이 나빴으며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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