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폭행 대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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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네이트 판에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꿈을 접고 입대를 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글에 의하면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속해있던 아이돌 그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많은 팬이 몰릴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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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신이 6년 전인 2016년,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있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연습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날은 대표실로 불려가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대표가 글쓴이의 의견을 묻자 '금 올드해서 요즘 대중들에게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한 뒤 폭행을 당했다고 하네요. 

 

글쓴이는 대표가 자신의 말을 듣고 갑자기 욕설을 퍼부었으며, 오른쪽 뺨과 왼쪽 뺨을 때린 뒤 모자까지 벗으라며 반 강제적으로 모자를 벗겼다고 하는데요. 모자를 벗긴 후에는 정수리를 주먹으로 내려쳤다고 하네요.

 

이후 글쓴이는 바로 아이돌을 포기하려 했으나 계약 위반이라는 오명이 두려워 망설이던 중, 글쓴이가 원인을 제공했다며 자신의 폭행을 합리화하는 대표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회사 계약 해지 및 입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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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이 있고 6년이 지났지만, 글쓴이는 여전히 괴로워 당시 대표님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 외에 또 다른 연습생들이 이런 일들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 2차·3차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용기를 내게 되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해당 네이트 판 글에는 글쓴이가 연습생으로 있던 당시 찍은 단체 사진이 업로드되어있기도 한데요. 인증사진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글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도 있는 반면, 모자이크가 너무 많아 진위여부가 확실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론화 목적이면 시원하게 밝히는 게 낫다', '이러다 엄한 사람 마녀 사냥당한다', '모자이크가 너무 많아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댓글도 남겼습니다.

 

 

 

그런 와중 또 또 다른 피해자도 등장했습니다. 해당 글의 댓글에 '제가 다녔던 회사 같네요. 저 역시 폭행, 폭언을 당한 적이 있어서 깊이 공감됩니다. 개인적으로 떠올리기도 싫은 최악의 기억입니다. 피해자 분도 힘드시겠지만 빨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시길...'이라는 내용이 달렸는데요. 

 

댓글까지 달리자 1세대 아이돌 멤버를 추측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누구인지 확실히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입니다. 해당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표는 하루빨리 글쓴이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