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부도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논란 총정리

 큐텐(Qoo10)이란? 

큐텐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기업으로, G마켓 창업자 구영배와 eBay가 공동 벤처 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의 6개 지역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후 2024년 2월 13일, 2010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자상거래(e 커머스) 플랫폼 wis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큐텐의 이름을 Wish+(위시플러스)로 변경했습니다. 계열사는 티몬, 위메프, Wish, 인터파크커머스, AK몰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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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 정산 지연 사태 

큐텐 정산 지연 사태란, 2023년 10월에 정산 주기를 변경한 이후 2024년 7월까지도 판매자들의 대금 정산을 지연하여 발생된 논란입니다. 처음에는 판매자나 헤비 쇼퍼 위주로 알려졌지만, 이후 일반 소비자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7월 22일 티몬이 대금 정산 무기한 지연을 선언하면서, 판매 업체들이 이미 구매 완료된 상품을 대거 취소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같은 계열사인 위메프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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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행사 쪽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행사들이 정산 지연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항공원, 호텔 예약 등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미 수개월 전에 상품을 예약해 놓은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상품 대금의 지급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상품을 취소하는 것은 당연한 대응이긴 하나, 여행이라는 상품 특성상 미리 일정을 잡아놓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진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여행이라는 것은 하나만 취소되어도 다른 부분까지 줄줄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또한 하나만 취소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추가 지불이 생기더라도 대체할 상품을 찾아야 하거나, 막대한 위약금을 뒤집어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미리 잡아놓은 휴가 일정동안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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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 정산 지연 사태 원인? 

사람들은 10월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확장을 큐텐 정산 지연 사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큐텐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으로 다른 쇼핑몰을 인수해 몸집을 불려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수한 기업들은 만년 적자 기업들이었고, 이는 큐텐의 현금흐름과 자금 사정에 큰 무리를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위시의 인수가 결정적이었다고 지목되고 있습니다. 위시를 2024년 2월 13일에 1억 7천300만 달러(2천3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위메프나 티몬 쪽 정산금을 끌어다 썼고, 이걸 채우지 못해 사태가 커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