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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진 상무 LG 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막말 논란 대기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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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yal 쩡 2021. 7.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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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2019년 말, LG 최연소 임원으로 화제가 되었던 1985년생 심 상무가 막말 논란으로 인해 대기 발령 상태라고 전해져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엘지 생활건강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글을 게시했는데요. 글 내용에 따르면 회사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후지다, 바보다, X신이냐, 모자라냐 등의 인신 공격성 발언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요즘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어 글쓴이는 마케팅 사업부는 직원의 반이 나가버렸으며, 영업 퇴사도 많은 상황임을 알렸습니다. 언어폭력을 신고하면 대한항공 못지 않을 것이라면서 회사 임원들에 대해 수위 높은 비판을 했는데요. 해당 글에는 최연소 임원으로 알려진 심상무, 그리고 심상무 위의 모 전무를 지목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한 이들이 50대 부분장에게도 야야 거린다는 댓글까지 달려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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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LG 생활건강은 해당 내용에 대해 조사중이며, 이로 인해 현재 심상무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상무는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뒤, 12년 만인 2019년 말 만 34세의 나이로 임원이 되었습니다. 블라인드 앱을 통해 같이 언급된 모 전무 보다도 14살 적은 나이로 임원이 된 것이라고 해요. 

 

심상무는 LG그룹에 입사하기 전 연세 대학교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4학년 재학 중 LG 생활건강 인턴을 하게 되면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사내 선발 UC 버클리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고 하네요. 

 

심상무는 성과주의에 입각한 승진으로 인해 결국 임원이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LG생활건강의 유명한 히말라야 핑크 솔트 치약도 심상무가 성공시킨 것들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이 부분이 심상무의 초고속 승진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심상무는 수년간 시장 점유율 2위였던 온 더 바디 브랜드를 1위로 올리기도 했다네요.

 

 

 

ⓒ 블라인드

하지만 온더바디의 마케팅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온 더 바디와 서울우유가 콜라보한 바디워시는 어린이와 지적장애인, 노인이 실제 우유로 착각하고 섭취하여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던 적이 있어요.

 

한편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블라인드 앱에 나온 글을 하나하나 답변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쓰이는 공간이고, 익명으로 운영되는 만큼 블라인드 내의 글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해요. 

 

블라인드 앱을 통해 심상무 막말 논란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대기 발령 상태인 것은 맞지만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니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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