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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박검사관 궁금한 이야기 y 전북경찰청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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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yal 쩡 2022. 7.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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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가 제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해당 프로파일러는 방송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던 유명한 프로파일러라고 하는데요. 지난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해당 검사관에 대해 추적했습니다.

 

박 검사관은 법 최면 전문가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2007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2009년부터 경찰의 법최면 수사 전문과정 교육을 담당하며 법최면 수사관을 양성하고 있고, 2017년 최면 상담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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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 경찰이자, 유능한 프로파일러였습니다.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면 학회까지 만든 그는 심리학계에서 엄청난 권위자였을 수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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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 따르면 수정(가명)씨는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박 검사관의 최면 학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박 씨에게 애정 표현과 오빠라는 호칭을 요구당하고, 스승이 제자라고 볼 수 없는 메시지들을 받아 견디다 못해 학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피해자 영은(가명)씨는 박씨가 자신을 모텔로 불렀고, 술을 권유했으며 이후 블랙아웃 상태가 되어 성착취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도 박 씨는 영은 씨의 몸이 아픈 이유가 성욕 때문이라며 끊임없이 접근했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박 검사관은 영은씨의 휴대전화에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박 검사관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제보, 식습관을 고쳐주겠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했다는 제보도 받았습니다. 또한 박 검사관의 논문을 대신 썼다는 제보자도 있었으며 박 검사관의 동료 경찰의 논문을 대필하고, 일을 대신해주었다는 제보자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검사관은 제작진에게 직접 만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제작진과 만나고 난 이후에는 제보자들에게 집요하게 전화를 했으며 직접 제보자의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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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을 만난 박 검사관은 처음엔 아니라고 했지만, 영은 씨의 이야기를 꺼내자 잘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해요. 이어 성관계는 있었지만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는 점점 더 모호해지는 답변만 내놓았고, 영은 씨 핸드폰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영은 씨가 먼저 깔아달라 요청해서 깔아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박씨는 영은 씨와의 일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으로 모아 진술을 일부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박 검사관은 제작진과 만난 다음날 소속 지방 경찰청에 퇴직 의사를 밝혔고,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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