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재방송 넷플릭스 촬영지

ⓒ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KBS2 / 드라마 / 15세 이상

장르 로맨스, 휴먼방송 기간 2022.08.10 ~ 방송 시간 (수, 목) 오후 9:50방송 횟수 16부작출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외스트리밍 웨이브

줄거리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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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오래전부터 드라마라 함은 삼대가 함께 모여,
혹은 부모와 자식이 둘러앉아 함께 보던 매체였다.
밥을 먹으며 과일을 먹으며 도란도란.
하지만 언젠가부터 삼대는 말할 것도 없고 부모와 자식은 드라마를 함께 보지 않게 되었다.
서로가 보고 싶은 드라마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이 보는 드라마가 잔인하거나 유치하고 자식은 부모가 보는 드라마가 지루하고.
그래서,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써보고 싶었다.
비록 지금의 사회는 성별 간, 세대 간 균열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브라운관 안에서만큼은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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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하면 함께 울고 웃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좋은 어른이 위기의 청춘을 보듬고 그 청춘이 다시 주변을 돌보는 이야기라면,
괜찮지 않을까?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몸과 마음과 시간을 쓰는 이야기라면?
삶의 의지를 놓친 청춘이 삶의 마지막 앞에 선 사람들 속에서 다시 의지를 붙드는 이야기라면?
그리고 그 속에 예상치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면?!

이 드라마 때문에 부모에게, 자식에게 말을 걸고,
그들의 생각을 물어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엄마는, 아빠는, 너는.. 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뭘 제일 하고 싶어?
뿐만 아니라 평소 마음을 나누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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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겨레 (지창욱)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달아나 제 발로 보육원에 걸어간 그가 한 말은 "살고 싶어"입니다.사실은 죽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남들처럼 행복해지고 싶어라는 게 불행과 절망이 일상인 윤겨레의 진짜 소원입니다. 보통의 청춘보다 세 배쯤 더 아픈 윤겨레는 보육원에서 소년원, 그리고 교도소까지 이어지는 남들보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나오자마자 같은 보육원 출신 석준에게 정착 지원금 500만 원을 통으로 날리고,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결국 그는 죽어도 하지 않겠다던 양아치 건달 짓으로 배를 채우게 되는데요. 길에서 주은 개 아들이 가 시한부를 선고받고, 바다를 보기 위해 동해로 향하던 중 석준으로부터 도망치다 오중 추돌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사고로 인해 태식과 우리 병원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태식의 계획으로 우리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회봉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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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식 (성동일)

우리 호스피스 병원의 화장실 휴지통 속사정까지 샅샅이 알고 홍반장처럼 구는 사람. 태식을 처음 본 사람은 관리과장이나 원장이라도 되는 줄 알겠지만, 사실은 이 병원의 자원봉사 반장입니다. 행동거지가 거침없고 지나치게 솔직해서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좋아합니다. 태식이 우리 호스피스 병원에 처음 왔을 때는 폐암 4기였습니다. 자신을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에 기댄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병이 호전되어 자신이 받은 감사함을 갚기 위해 병원에서 특별한 봉사 활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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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주 (최수영)

근손실을 지구 멸망급으로 생각하고 집착적으로 운동하는 그녀는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크로스핏이나 웨이트 같은 운동을 즐깁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건강, 활기, 생기의 아이콘으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가장 빛나는, 모두에게 반짝이는 희망을 주는 존재인데요. 생명을 늘리는 일이 고통을 연장하는 일이기 때문에 처음 병원 일을 시작할 때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간호사 생활 이래 가장 아픈 환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양아치인 줄만 알았지만 누구보다 병들고 약해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유일한 가족 아들 이를 데리고 온, 사실은 누구보다 살고 싶어 하는 겨레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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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첫 방영을 시작한 KBS2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중이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주연 배우를 맡았습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아쉽게도 넷플리스 다시 보기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며, 웨이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한데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재방송 시간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를 클릭하여 편성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촬영지는 의정부 민락동 제일 풍경채 호스피스 병동 우리 호스피스 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