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진짜일까?

ⓒ 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배우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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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 6일 서울 경찰청에 출석하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몇몇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이유 등을 물었으며, 유아인 측은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 유아인 SNS

그런데 유아인의 수사의뢰를 한 곳은 다름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검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아인이 우유주사로 불리는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을 처방받는다는 점에 대해 의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등을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유아인은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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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사단계이므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사를 의뢰했다는 점, 경찰이 유아인 씨의 체모 감정을 의뢰했다는 점, 현재 출국 금지 조치까지 내려졌다는 점에서 혐의를 뒷받침한 단서가 이미 확보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 유아인 SNS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사를 의뢰한 사람들은 유아인 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우 유아인을 비롯하여 프로포폴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사 및 환자 51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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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은 일반적인 마약류처럼 신체적 중독성이 있는 마약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투약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잔듯한 느낌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을 가졌거나,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이러한 점을 오남용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2011년,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프로포폴을 항정신성의약품 (마약류)로 분류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유아인이 참여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넷플릭스 영화'승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드' 등 몇몇 작품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