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온 재난문자에 많이들 놀라셨죠? "북한 대담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긴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문자에 저 역시도 정말 많이 놀랐는데요. 오늘은 재난문자로 온 대남전단, 미상물체의 뜻이 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남전단이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풍선 등을 통해 전단지, 물품 등을 보내는행위를 말합니다. 반대로 대한민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보내는 행위인 '대북전단'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원래 이 행위는 대한민국 정부와 군대에 의해 행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2000년대부터는 정보화가 이뤄지면서 전단지나 물품보다는 메시지나 통화를 보냈다고 해요. 또한 2018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설되기도 했는데, 2020년에 폭파되면서 현재는 비정부기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삐라란, 전단지를 가리키는 일본어 비라(ビラ)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이 이후로는 '전단지'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용도로 사용하는 전단지만을 일컫는 말이 되어버렸죠. 따라서 '대남전단 = 대북전단 = 삐라' 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미상물체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상의 물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설명되지않은 물체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뉴스에 따르면 북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현재 전국에서 접수되고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군 당국에 의하면, 오늘인 29일 오전까지 발견된 추정물체는 무려 150여 개라고 하는데요. 전방지역을 포함하여 경기도, 강원, 인천 강화 등의 접경 지역과 경남, 경북, 전북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어제인 28일 밤에는 동두천시에 있는 한 식당 건물에서도 풍선 잔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떨어진 풍선에는 공통적으로 대변 거름과 오물, 건전지, 신발 조각 등의 쓰레기가 들어있었다고 하여 의문을 주기도 했어요.
해당 대남전단에는 생화학 물질이 묻어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체를 발견하게 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절대 해당 물체를 만지지 않아야한다고 하니 혹시라도 발견하시는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격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는 위협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어제의 재난문자 이후 네티즌들은 '혼란스러운 내용대신 더 알기 쉬운 문장을 고민해보는 게 좋겠다', '재난 문제를 보낼 일이 맞냐' vs '이런 사안은 민감하게 대처하는 게 좋기 때문에 재난문자를 보낼 일은 맞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중입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정보 관람평 출연진 평점 포토 쿠키 해석 (0) | 2024.06.11 |
---|---|
영화 한공주 출연진 보러가기 밀양 성폭행사건 식당 (0) | 2024.06.07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진 줄거리 몇부작 정보 (0) | 2024.05.28 |
영화 원더랜드 출연진 예고편 무대인사 시사회 정보 (0) | 2024.05.27 |
영화 설계자 포토 무대인사 시사회 줄거리 출연진 정보 (0) | 2024.05.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