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우리들은 살면서 종종
자신이 현재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러한 시련을 잘 이겨낼 수도 있고,
한없이 우울감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에게 무작정 '행복해!', '힘내!'라는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힘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유 없는 무기력함에 빠져 우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보통은 자신의 기준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했음에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을 때 '되는 일이 없다', '우울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힘을 내라고 하거나, 대책도 없이 잘 될 거야 라는
말을 하는 것은 사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좋겠지만, 이미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는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보통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행복해지는 법,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아무 생각하지 않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생각은 우리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과거에 대한 생각은 미련을 낳고, 미래에 대한 생각은
불안함을 낳게 됩니다. 또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일어나지 않은(않을)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일어난 일인 것 마냥 기분에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이때의 기분은 좋은 쪽일 확률보다 좋지 않을 쪽일 확률이 큽니다.
행복해지는 법 두 번째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인정하기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완벽하길 바라고, 좀 더 나은 자신이 되기를
바라시겠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냥 이 자체를 인정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남보다 뒤처지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해야 하는 숙제 중 한 가지가
생각보다 하찮고 별거 아닌 자신을 견뎌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행복해지는 법 세 번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입니다. 예를 들어
병뚜껑이 안 따질 때는 '병뚜껑이 안 따지네'에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병뚜껑이 안 따지네, 나는 왜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할까?'라는 생각까지
나아가서는 안됩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약을 드시는 분들이 이외로,
약봉투가 잘 뜯기지 않을 때 충동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약봉투가 뜯기지 않으니, '나는 약봉투
하나도 제대로 뜯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봉투야 잘 뜯길 때도 있고 안 뜯길 때도 있는 법입니다. 약봉투가
안 뜯긴 날들 중 하나일 뿐이지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릴 필요 없습니다.
비슷한 예로,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이 말한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에 대한 칭찬을 한 경우에는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넘겨주세요. '진심으로 한 말이 맞을까?', '왜 그런 말을 했지?', 하며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할 필요도, 그 칭찬에 부응하기 위한노력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일이 생겨 약속이 취소된 경우에도 '일이 생겼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나랑 만나기 싫었나?', '왜 갑자기 생겼지?' 라며 의아해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의 기본은 생각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최대한 생각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우울감에 빠지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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