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내성 발톱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내향성 발톱이라고 하는데요. 내성발톱은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하고, 교정기를 착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이 진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내성발톱 자가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무좀을 방치하여 발톱 모양이 변하고, 발톱 모양이 변하면서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발톱을 너무 바짝 깎는 습관도 내성발톱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살 안에 잘리지 않은 발톱들이 살의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만이신 분들에게도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살이 찌다 보면 손가락과 발가락에도 살이 찌게 되는데, 발가락 살이 찌면서 발톱을 감싸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것입니다. 그 외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등 물리적인 것에 의해서도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유전에 의해서도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족욕입니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족욕을 해주시면 피부와 발톱이 부드러워집니다. 온도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따뜻한 정도가 좋습니다. 족욕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족욕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발톱을 짧게 자른다면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발톱을 바짝 깎다 보면 둥근 형태로 자르게 되는데, 이런 경우 발톱의 양쪽 끝이 살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톱은 일자가 되도록 깎는 것이 좋습니다. 살과 발톱 사이에 약간의 솜을 껴 넣어 공간을 마련해주시면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됩니다. 치실이나 면봉 솜을 이용해주시면 좀 더 수월합니다. 이것마저 쉽지 않다면 내성발톱 치료 교정기를 추천드립니다.
약국에 가면 항생제 연고라는 것이 있습니다. 처방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가 있는데, 이 연고를 내성발톱에 발라주시면 좀 더 효과적인 내성발톱 자가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생제 연고 종류가 꽤 많기 때문에, 약사분께 자신의 내성발톱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네일 파일 등을 이용하여 발톱의 중앙을 갈아주시는 것도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입니다. 발톱이 두꺼워지면 발톱에 압박이 생기고, 이로 인해 발톱의 양쪽 끝이 말리게 되어 내성발톱이 생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발톱 중앙을 갈아주시면 압박을 받지 않게 되고, 발톱의 양쪽 끝도 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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