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이슬찬 영화 해석 결말 줄거리 넷플릭스

ⓒ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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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1.04.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7분

배급 리틀 빅픽처스

평점 ★7.36

관객수 3.5만 명

수상 2020년 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 메가박스상, KT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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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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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하니, 이환, 신햇빛, 박강섭, 방은정, 허준석, 한성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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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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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세진', 덜컥 임산부가 되어버렸다. 무책임한 어른들에 지쳐 거리를 떠돌던 '세진'은

가출 경력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을 만난다. 처음 만났지만 절친이 된 '세진'과 '주영',

위기의 순간 나타난 파랑머리 '재필'과 '신지'까지 왠지 닮은 네 명이 모여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우리도 살아야 되잖아요." 어른들은 모르는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

ⓒ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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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이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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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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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보고 나면, 마지막 엔딩 크래딧에 '이렇게 뜨거운 여름 한 시절을 함께 나눈 고 이슬찬 군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해당 문구를 본 많은 사람들이 이슬찬 군이 누구인지, 이슬찬 군이 이 영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요. 엔딩 크레딧을 계속 보다 보면 Digital Image Technition - Data Wrangler - 이슬찬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ta Wrangler(데이터 랭글러)란, 데이터 소스를 탐색하여 데이터에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는 비전문적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이로 인해 어른들은 몰라요 이슬찬 군은 해당 영화를 함께 만들던 스탭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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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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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어른들은 몰라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른들은 모르는 가장 솔직한 10대 이야기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영화가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인 만큼, 해당 영화를 시청한 사람들은 나름 어른(?)에 속하실 텐데요. 그래서인지(어른이기 때문에?) 영화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네요! 

 

(스포) 보통의 영화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보면서도 세진이 유산에 성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 유산은 성공하지 못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는 모습, 또는 그 아이를 아이가 필요한 부부에게로 보낸 뒤 살아가는 모습, 동생에게 돌아가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 등 다양한 해피엔딩을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저런 노력을 해봐도 유산은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고, 아이를 낳아 다른 부부에게 보내려고 하니 그때서야 자연 유산이 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난 뒤, 세진은 전보다 더 화려한 모습을 하고 다니지만 정작 표정은 무표정인 얼굴로 보드를 타는데요. 세진이 동생에게 돌아갔는지, 돌아가지 않았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지만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예상이 되죠.

 

이 장면으로 인해 한번 나쁜 길로 빠지게 되면 쉽게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자의던, 타의던 계속 그 길로 걸어갈 확률이 크죠. 영화에서 세진은 의사표현도 하지 않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 등 다소 부족해 보이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그러한 세진이 보드 타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이 보드가 세진의 '자유'를 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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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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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몰라요 (Young Adult Matters, 2020)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합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영화 <박화영>의 후속 편으로도 유명한데요. <어른들은 몰라요>의 주인공 세진은 <박화영>에도 조연으로 출연했었죠. <박화영>과 <어른들은 몰라요> 모두 일부 10대들의 어두운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박화영>을 보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어른들은 몰라요>를 본 뒤 실망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영화 <박화영>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해요.

 

한 가지 신기했던 점은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파란 머리를 선보였던 재필이 해당 영화의 감독이라는 점. <어른들은 몰라요> 뿐만 아니라 <박화영>의 감독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