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온도가 안내려가요 문제 해결 방법

점점 날이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놔도 에어컨 온도가 안내려가요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어컨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에어컨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가 안내려가요 라고 느낄 때에는 가장 먼저 에어컨의 바람을 느껴보셔야 합니다. 에어컨을 가동해주신 후, 온도는 가장 낮은 온도인 18도로 맞춥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람의 온도를 확인해보세요.

 

에어컨 바람이 차갑다면 실내기와 실외기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때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고 있는 굵은 배관이 보이실 텐데, 이 배관을 만져보았을 때 차갑게 느껴지는지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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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자면 에어컨 온도가 안내려갈때는

- 에어컨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 (18도로 20 ~ 30분 이상 가동 후)

- 실내기와 실외기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

-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고 있는 배관을 만져보고, 차가운지 확인

 

위 세 가지 사항을 확인했을 때, 모두 O라면 에어컨은 정상작동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위의 사항중 한 가지라도 X라면 냉매가 누설되고 있거나 에어컨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으므로 고객센터를 통한 에어컨 점검 및 AS 접수를 권해드립니다.

 

 

 

 

 

위 세가지 사항이 모두 O임에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실외기가 밀폐된 공간에 설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많이 놓여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세요. 실외기의 열이 정상적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있는 경우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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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어컨 필터 청소가 필요하진 않은지도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에 끼어있는 먼지가 실외기의 작동을 방해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설치하거나, 에어컨의 냉매를 충전한 뒤 3년 이상이 되었다면 냉매가 누설되고 있거나 냉매가 부족한 것이 원일일 수도 있습니다. 냉매를 충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배관에 구멍이 있거나 부식된 경우 냉매가 빠져나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에어컨 온도가 안내려가요라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요즘같이 실외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탠드형이 아닌 벽걸이형 에어컨이라면 더더욱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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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짜 실내 온도는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에어컨 위치가 벽이나 창가에 밀착되어 있는 경우, 벽의 온도로 인해 실내 온도가 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실내는 시원한데 에어컨 온도가 실내보다 높게 측정되는 것 같다면 이런 경우는 아닌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는 화장실 문이나 안 쓰는 방문을 닫아 에어컨 가동 면적을 최소화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외기 위에 가림막을 설치해주시면 실외기의 수명을 늘릴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