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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공습경보 북한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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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yal 쩡 2022. 11.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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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울릉도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기 때문인데요. 3발 중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향했으며,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던 탄도미사일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미사일은 울릉도까지 닿지 않았지만, 미사일이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면서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는 자동으로 공습경보가 발신되었습니다. 울릉도 거주 주민들은 군청 광장, 지하가 있는 공간으로 대피하였고 13분 뒤 공습 경보가 해제되어 대피 공간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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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릉도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왔고, 입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에는 놀라움과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해양수산부는 호포에서 승객 241명을 태우고 울릉도를 가전 정기 여객선에 긴급 회항을 지시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울릉도 지역에 대한 공습 경보가 발령되었다가 해제되고 난 뒤에는 경계경보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군도 NLL 이북 공해상에 대응사격을 하기도 했는데요. 군은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실시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은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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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공습 경보 상황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는 일부 방송의 주민들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위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경보가 울렸을 때에도 무슨 사이렌인지 몰라 우왕좌왕했지만 현재는 평온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육지 사람들에게 전화가 와 그때서야 뉴스를 틀어봤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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