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때 잠을 깨우기 위해,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음식을 먹은 뒤 입가심을 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의 경우 풍선을 불고 놀기 위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씹게 되는 껌. 보통은 껌의 단물이 빠졌을 때 휴지에 싸서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가끔가다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씹던 껌을 그냥 삼켜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껌을 삼키게 되면 몸속 내장에 붙어 평생 안 떨어진다'라는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시지 않으셨나요? 저 또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껌을 씹은 후에는 꼭 휴지에 싸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 말이 진짜인지는 아직까지도 모른다는 점. 그래서 오늘은 오래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껌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여태까지 껌을 씹다 삼킨 적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게, 다행히도 적은 양의 껌을 삼킨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소화되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껌을 삼킨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껌이 몸속에 남기 때문은 아니고, 껌의 부피가 큰 나머지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껌이 목에 걸리게 되면 숨을 쉬는 데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경우에 따라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고요.
따라서 웬만하면 씹던 껌은 휴지에 싼 후 쓰레기통에 버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껌을 씹다가 잠에 들거나, 껌을 씹으면서 다른 음식물을 먹는 일이 없도록 해주셔야겠죠. 두 상황 모두 예기치 못하게 껌이 목에 걸리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미 껌을 삼켰거나, 잘못 넘겨 이물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껌을 최대한 녹여주기 위해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초콜릿이나 과자, 삼겹살 등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섭취해주시면 껌을 녹이는 데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방법을 시도해봤음에도 어딘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껌이 나쁜 성분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성분으로 되어있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웬만하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겨우 질식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니 조심해주셔야 하며, 껌을 씹을 때도 적은 양만 씹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껌은 보통 어느 정도 씹는 것이 적당할까요. 껌은 20분 정도 씹은 후 버리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20분 정도만 씹더라도 무려 1000 ~ 2000번 정도의 턱 운동을 하게 된다고! 그 이상 껌을 씹게 되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너무 오랜 시간 껌을 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껌을 오래 씹는다고 해서 턱이 네모나 지거나 한다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껌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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