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분명히 이를 닦고 잤음에도,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이를 닦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정도에 따라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는 입냄새, 오늘은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바로 세균입니다. 사람의 입 속은 음식을 섭취한 후 8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세균의 양이 최대치를 기록하게 되는데, 이것은 양치를 하느냐 안 하느냐와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잠을 자기 3시간 전 음식을 섭취했다면, 양치를 했더라도 잠에 든 지 5시간이 지났을 때 세균의 양이 최대치가 되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을 삼키지 않아 침이 고이고, 침이 고이면 세균의 번식은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언듯 보면 관련이 없는 것 같지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 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했듯 침을 목 뒤로 넘기지 않고 계속 고여있도록 하는 것도 입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침이 아예 없도록 하는 것도 입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구강 건조증이 있으신 분들도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침은 입 속을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섭취할 시 음식물이 잘 분해되고 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 있다면 아침 식사를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공복이 유지되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식사는 침 분비를 촉진하여 입냄새를 없애주는 것뿐만 아니라 설태를 없애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다만 공복의 상태에서 먹는 커피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 청결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를 할 때도 대충 하지 않고 치아 하나하나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치실이나 워터픽을 사용해주시면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혓바닥과 입천장도 잘 닦아주셔야 하며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주시면 입냄새를 없애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입 속 수분도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커피나 음료수를 섭취해주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물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신다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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