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이 많은 분이던, 적은 분이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와 같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19~2020년대 20대 탈모 환자 비율이 약 24%인 것을 보면 나이가 젊다고 해서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대표적인 이유에는 유전, 호르몬 불균형, 영양 부족, 스트레스, 약물 복용, 노화, 두피질환, 위생적이지 않은 두피 등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평소 인식하지 못할 뿐, 사람은 기본적으로 하루 몇십 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중 대부분은 머리를 감은 후 머리를 말릴 때 빠집니다. 하루 40개 정도까지는 정상, 70개 이하는 조금 많은 정도, 100개 이하는 탈모, 100개 이상은 심각한 탈모입니다.
다만 무조건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머리카락의 상태에 초점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굵고 건강하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고 가늘어진다면 대책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싶다면 머리를 감으실 때마다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샴푸는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에 하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은 두피의 샴푸 거품을 씻어낼 때 자연스럽게 씻겨집니다. 따라서 두피의 모든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를 마사지하실 때는 손톱이 아닌 지문 부분을 이용합니다. 샴푸를 헹굴 때 또한 두피에 거품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머리카락을 건조할 때는 되도록 자연 바람을 이용하여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채로 방치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할 때는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을 이용합니다. 수건을 사용하실 때는 살살 털어서 건조해야 합니다.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가면서 건조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상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도 머리카락이 얇아질 수 있으니, 비타민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음식을 잘 챙겨 먹을 수 없다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역시 머리카락의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머리카락은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웬만하면 금주와 금연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와,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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