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 [HOT 이슈] - 입추 인사말 이미지 2021년 가을의 시작 대서 다음
요즘 날씨가 무척 덥죠. 그래도 입추가 지났으니 더위가 점점 풀릴 거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2021 입추는 지난 8월 7일이었는데요. 입추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뜻해요. 하지만 아직 말복이 오지 않아서인지 더위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2021 말복은 바로 내일인 8월 10일입니다.)
여러분은 처서매직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처서 매직이란, 처서가 오면 마법같이 더위가 꺾이면서 날씨가 시원해진다고 해서 생겨난 신조어인데요. 놀랍게도 정말 처서가 되면 가을처럼 온도가 내려가고, 바람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처서'답게 날씨에도 변화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처서 관련 속담으로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처서 날 비가 오면 큰 아기들이 울고 간다' 등이 있어요. 그만큼 처서가 되면 날이 시원해진다는 뜻이겠죠?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라는 속담은 처서가 지나가면 모든 식물들의 생육이 정지되어 시들기 시작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처서가 지나면 들에 있는 풀들이 더이상 자라지 않거나, 자란다 해도 정도가 미약하게 됩니다. 풀이 시들도 말라 꼬여가는 것을 '울며 돌아간다'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처서는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처서가 되면 그날의 날씨로 농사점을 치는 풍습도 존재했었는데요. 때문에 처서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풍년,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농민들은 처서 때 내리는 비인 '처서 비'를 달갑지 않게 여겼습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심 리 천석을 감하고, 백로에 비가 오면 심 리 백석을 감한다', '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에 든 쌀이 줄어든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예요.
또한 처서가 되면 어느정도 햇빛이 누그러져 풀이 자라지 않아, 이때를 이용하여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처서때처서 때 먹는 음식에는 복숭아, 칼국수, 추어탕 등이 있어요. 처서 때가 되면 복숭아 당도가 아주 높아진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처서에 맞춰 복숭아를 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복숭아는 피로 해소와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과일이에요. 더위로 인해 지쳤던 몸을 복숭아 섭취로 풀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애호박과 풋고추를 넣고 끓인 칼국수도 환절기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처서를 기준으로 확 변화하는 날씨, 따뜻한 칼국수를 섭취하여 몸보신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어탕! 추어탕은 대표적인 몸보신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대표 가을 보양식인 추어탕을 섭취하여 다가오는 가을을 기분 좋게 맞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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