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하차 펫키지 논란 알아봅시다

최근 SBS <맛남의 광장>에서 가수 김희철이 하차했습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데요. 김희철뿐만 아니라 김동준과 유병재도 함께 하차했으며, 세 사람의 빈자리는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채웠습니다.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SBS 측은 세 사람의 하차 이유에 대해 여름 시즌을 대비한 프로그램 재정비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JTBC

그리고 또 다시 '아는 형님 김희철 하차'가 검색에 에 등장하였습니다. JTBC <아는 형님>은 2015년 12월 5일 첫 방송을 한 뒤 아직까지 방송하고 있는 JTBC 예능인데요. 서장훈, 민경훈, 김영철, 강호동, 이상민, 이수근, 김희철이 MC를 맡아 '형님 학교'에서 게스트와 함께 토크를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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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희철 하차 검색어가 등장하자 김희철이 <맛남의 광장>에 이어 <아는 형님>에서도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형님 김희철 하차는 사실무근이라고 하네요. 아마 맛남의 광장을 하차하면서 아는 형님 하차설까지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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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희철은 최근 방영한 JTBC <개취 존중 여행 배틀 - 펫키지>에서 유기견 관련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26일 방송에서 김희철은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 솔직한 말로, 강아지 전문가들은 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유기견은) 한번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적응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면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도 상처 받고 강아지도 상처 받는다."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후 김희철의 발언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 차별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온라인상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동물권 행동 단체 카라에서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유기견 입양 사연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은 절대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이 방송됐다"며 "유기견은 ~하다 라고 재단하는 것 자체가 동물을 대상화하고 물건과 같이 취급함을 알아야 한다", "출연진이 오해를 살 발언을 하거나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발언을 한다면 제작진은 현장에서 멘트를 보완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이를 편집해 송출하지 않아야 한다. 유기 동물들은 법률의 허점과 더불어 방송에서 만들어지는 프레임으로 더 사각지대로 내몰리고는 한다."는 글을 게시하며 이를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희철은 자신의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 상황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이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한 건 맞지만, 이는 유기견을 입양할 때 신중하라는 뜻이었다며 해명을 하기도 했죠. 이어서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은 선처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