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루벤 외스톨룬드
출연 찰비 딘, 해리스 딕킨슨, 우디 해럴슨
상영시간 147분 (2시간 27분 22초)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호화 크루즈에 #협찬 으로 승선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휴가를 즐기던 사이,
뜻밖의 사건으로 배가 전복되고 8명만이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한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구조 대기뿐인 사람들..
이때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여기선 내가 캡틴입니다. 자, 내가 누구라고요?"
지난 5월 17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슬픔의 삼각형>이 개봉하였습니다. 슬픔의 삼각형은 호화 크루즈에 #협찬 으로 승선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이,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휴가를 즐기던 사이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배가 전복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관객 감상 후기를 보면,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이 생각난다는 평이 많습니다. 국내 관객 감상 후기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해외 관객 감상 후기에서도 <기생충> 언급이 종종 등장한다고 하네요. 또 다른 영화 <바빌론>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는 평도 많습니다.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147분으로 꽤 긴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 내에서 스토리가 3부로 나뉜다고 하네요. 영화를 본 관객들에 의하면, 영화를 관람하면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구토와 변이 많이 나와 역겨울 수 있는 거라고... (약 스포) 극 중 사람들이 단체로 구토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의 사람들 중 절반은 실제 구토를 했었다고 합니다.
슬픔의 삼각형 관람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슬픔의 삼각형 쿠키 유무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슬픔의 삼각형 쿠키영상은 따로 없다고 하니 영화 관람 시 참고해 주세요.
'슬픔의 삼각형(Triangle of Sadness)'이라는 용어는 뷰티 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라고 합니다. 미간의 주름을 만들지 말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스웨덴 어로는 '트러블 링클'이라고도 하는데, 인생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한편으로는 자본주의를 뜻하기도 한다는데, 더 깊은 의미는 영화를 감상하고 나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자본주의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영화를 살펴보니 왜 <기생충>이 함께 언급되었었는지도 이해가 가네요. 해당 영화의 감독이 2019년 칸 영화제 참석 시 기생충을 흥미롭게 봤다는 인터뷰는 있으나, 계급 갈등을 다룬 예술 작품은 20세기 유럽 작품에서 상당히 많으며, 슬픔의 삼각형 역시 그쪽에 더 가까운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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