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멈추는 방법 이거예요

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코피를 경험하게 됩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에는 건조함, 염증, 물리적인 자극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코피가 났을 때 코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피가 나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고개를 뒤로 젖히곤 합니다. 하지만 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코피가 흐를 때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코피가 기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기도로 들어간 상태에서 코피가 굳을 경우 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코피가 났을 때는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기보다는 아래로 숙여주시는 것이 적절한 코피 멈추는 방법입니다. 고개를 숙인 채 콧등을 지혈해주셔야 하는데, 지혈 시간은 5분 ~ 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때 코피가 아래로 흐를 경우 옷에 묻거나 주변에 튈 수 있으니 휴지 또는 바구니를 턱 아래쪽에 비치해주도록 합니다.

 

 

 

우리는 보통 코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휴지를 돌돌 말아 코를 막곤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휴지를 이용하여 코를 막는 경우 코피가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휴지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휴지를 쑤셔 넣게 되기 때문입니다. 휴지를 코에 쑤셔 넣게 되면 코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콧 속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코를 꼭 막아야겠다면 휴지가 아닌 키친타월을 이용합니다. 

 

또한 코가 막혀있다 보니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기도 하는데, 코피를 삼키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주 콧물(피)을 입으로 모아 침으로 뱉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에 있다면 어렵겠지만, 집이나 편한 공간 등의 실내에 있다면 키친타월 또는 거즈를 인중에 붙여 나오는 코피를 흡수할 수 있도록 고정해줍니다. 이 방법은 병원에서도 사용되는 방법으로, 코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나오는 코피를 더 이상 흐르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코피 멈추는 방법일 뿐, 코피가 너무 자주 난다면 코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염증 등의 의학적인 이유라면 병원 방문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하고, 환경이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여 환경을 개선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피로 또는 스트레스가 쌓여 코피가 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자신이 너무 무리한 생활을 하고있진 않은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합니다. 따뜻한 음식이나 차 섭취를 해주시는 것도 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코피가 멈춘 후에는 연고나 바셀린을 면봉에 살짝 묻힌 후, 건조해진 코 속을 닦아 촉촉한 콧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코피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는 코를 푸는 등 코에 자극이 갈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을 멈춰주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