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이거였다니

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가 헥헥거리기 시작한다면, 주인의 마음으로서는 이런저런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덥기 때문입니다. 사람 중에서도 더우면 헉헉 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 역시 더우면 헥헥거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여 더위를 식혀주시면 헥헥 거리는 증상이 완화됩니다.

 

 

 

강아지가 너무 신난 나머지 흥분했을 경우에도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헥헥거리는 증상과 함께 꼬리를 흔들거나, 신나서 날뛰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만큼 신났다는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가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미용을 하러 가기 싫어하는데 미용을 보냈다던지, 병원에 가는 날이라는 것을 눈치챘다던지, 주인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다던지, 강아지가 공포를 느낄 만큼 과격하게 놀아줬다던지 하는 등의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강아지를 안정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위의 상황들이라면 큰 걱정을 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몸에 이상이 생겨 헥헥거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긴장을 완전히 늦춰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가 힘겨운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헥헥거린다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어 헥헥거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헥헥거린다기 보단 헐떡임에 가까우니,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많지만 대표적인 것들만 꼽아보자면 초콜릿, 우유, 포도, 아보카도, 닭뼈, 밀가루 음식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우유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우유 속 유당으로 인해 설사와 췌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일 것이라면 일반 우유가 아닌 강아지 전용 우유를 먹여야 합니다.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강아지에게 헥헥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길거리의 유박비료를 먹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유박비료는 공원이나 아파트 화단 등 길거리 식물 위에 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생김새가 강아지 사료와 비슷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착각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박비료에는 리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소량만 섭취해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유박비료를 섭취했다면 발견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원래 질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라면,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헥헥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에 따라 대처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