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중독 증상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일반적으로는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성인의 하루 평균 물 정적 섭취량은 1L ~ 2L 정도인데, 이보다 과도하게 많이 마실 경우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중독 증상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에 중독될 경우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하며 구역질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마냥 가볍게 여길 수도 없습니다.

 

 

 

물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나트륨 이온의 농도 때문입니다. 평소 우리 몸에 유지되고 있는 나트륨 이온 농도가 있는데,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면 나트륨 이온 농도에 영향이 가게 됩니다. 나트륨 이온 농도가 갑작스럽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 마셔야만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일정량 이상의 물을 갑자기 마시는 경우에도 물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1등을 한 후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난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물의 양으로는 물 중독 증상까지 나타날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물중독 증상이 걱정된다고 해서 물을 적게 마셨다가는 오히려 물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물 보다 커피, 술, 음료 등을 더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물 중독보다는 몸에 물이 부족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그러니 하루 1L ~ 2L 정도의 물은 걱정 없이 섭취하시되,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위를 보면 종종 물의 맛에 예민하신 분들도 보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물을 섭취하는 것에 있어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리차나 둥굴레차, 옥수수차 등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를 마셔주시면 되겠습니다. 옥수수차가 아닌 옥수수수염차, 녹차, 보이차 등 카페인이 있거나 이뇨작용을 하는 차는 물을 대신할 수 없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땀이 나는 운동 후에는 물 보다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온 음료는 체내 나트륨 농도를 유지시켜주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전에 물을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닌 이상, 마신 물이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도 잘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상 물중독 증상과 원인, 건강한 물 섭취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