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눈꼽 왜 낄까?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껴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끼는 이유에 대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끼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에 의하면, 눈곱이란 눈물 성분이 말라 딱딱해지거나 끈적끈적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눈의 결막낭에 괴는 내용물로 세수를 통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낀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눈이 뜨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의 눈곱이 낀다면 눈곱이 끼는 이유에 대해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눈곱의 재질(?)에 따라서도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끼는 이유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하얗게 늘어나는 실눈곱의 경우 안구건조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신 분들은 인공눈물을 사용해주시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이 사용하시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숙지하신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눈곱의 색이 노란색이라면, 알레르기에 의한 결막염이 원일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눈곱과 함께 재채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보통 꽃가루 알레르기일 때가 많으니, 외출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곱의 색이 노란색인 데다가, 끈적하게 늘어난다면 결막염 또는 각막염 때문일 확률이 큽니다. 가까운 안과 방문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해야 합니다. 웬만하면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만지더라도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져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눈곱을 제거하실 때도 손가락을 이용하시는 것보다는 면봉 또는 휴지를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세수를 하거나, 일부러 눈물을 흘리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배출하도록 합니다. 눈물이 쉽게 나지 않는다면 하품을 하거나 슬픈 영화를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통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끼는 이유는 위생 문제일 때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생적인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피로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에도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생깁니다. 또한 렌즈 오랜 기간 렌즈를 착용하신 분들도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화장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눈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공기가 좋지 않은 곳, 먼지가 많은 곳에 자주 노출되는 분들도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눈곱이 끼는 이유는 한 가지로 정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원인을 유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생기는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