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침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침의 분비가 들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표피가 벗겨지고 부패되면서 자연스럽게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있을 때는 계속해서 침이 분비되고, 침이 입안의 세균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자신의 침 냄새가 심한 것 같다면 침냄새가 심한이유에 대해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침 냄새가 어떤지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손등에 침을 묻힌 뒤 살짝 말린 후 맡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침냄새가 심한이유, 구강건조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침 냄새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입 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 번식도 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설태가 많이 끼어있어 냄새를 유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설태란 혀의 표면에 생기는 이끼 모양의 부착물을 말하는데, 이 부착물이 쌓이다 보면 냄새를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침냄새가 심한이유, 향이 강한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섭취한 음식과 침이 섞여 또 다른 구취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양치를 통해 제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너무 없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없을수록 침의 양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강 염증으로 인한 침 냄새일 수 있습니다. 구강 염증은 구취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침냄새가 심한이유에 대해 알았다면, 침 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을 하실 때도 대충 칫솔질만 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양치질 후에는 치실 또는 워터픽을 이용하여 마무리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간혹 가다 자기는 치실을 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칫솔질을 잘하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올바른 치실질을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실은 치아 옆면만 대충 닦아내는 것이 아닌 치아 사이사이, 홈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양치를 할 때는 혓바닥과 입천장도 꼼꼼히 닦아줍니다. 숨을 쉴 때는 입으로 쉬는 것이 아닌 코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입냄새가 나게 된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비염 등 코 관련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드신 분들은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된 호흡법으로 인해 턱과 얼굴형에 변화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물을 마셔주어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치과 방문을 통해 충치 점검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침냄새가 심한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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