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비흡연자가, 흡연자 주위에서 흡연자의 담배 연기를 들어마시게 되는 현상을 간접흡연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흡연 행위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직접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역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담배 연기는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와 타고 있는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 연기입니다. 여기서 생담배 연기의 농도는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보다 2~3배 높다고 하는데요.
비흡연자의 경우 흡연자보다 생담배 연기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직접 흡연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지만, 간접흡연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흡연이기 때문에 흡연자 분들은 비흡연자 분들을 위한 매너를 지키셔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폴 프라이 박사 팀의 연구결과 저농도의 간접흡연에 30분 동안 노출된 경우, 위팔 동맥이 제대로 팽창하지 않아 혈관 내벽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동맥경화를 초래하고,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했다고 하는데요.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이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하니,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 연령자 분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은 세포의 기능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세포의 기능이 손상되면 폐암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 ~ 30% 정도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우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리게 될 확률의 반 정도라고 하니, 간접흡연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일부 흡연자 분들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큰 오산입니다. 담배 연기가 머리카락과 옷 등에 스며들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모가 흡연자인 경우, 밖에서만 담배를 피우고 집으로 들어왔음에도 자녀들의 소변에서는 높은 농도의 니코틴이 검출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태아에게까지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간접흡연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접흡연 피해, 흡연자 분들의 매너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가족,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금연법에는 한 번에 끊는 단연법과 서서히 담배 피우는 양을 줄여나가는 감연법이 있는데, 금연 성공률은 한 번에 끊는 단연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금연 센터, 금연 보조제 등을 통해 누구나 얼마든지 금연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흡연자분들이 금연을 하시는 것이야 말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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