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책상 배치 이렇게만 하세요!

방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침대 책상 배치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침대와 책상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침대 책상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 가지 침대 책상 배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풍수지리 적으로 봤을 때, 책상은 창문을 바라보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에 집중을 방해하거든요. 반대로 의자가 창문 쪽으로 오고, 방문을 바라보는 형태도 추천하지 않는데요. 이런 배치의 경우 뒤가 허전하여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책상은 방 문을 바라보거나 등지도록 배치해주시는 것보다는 옆에 오도록 배치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집중할 수도 있고,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보통은 하나의 방에 침대 책상 배치를 함께 하실 거예요. 침대는 잠을 청하면서 쉬는 공간이고, 책상은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배치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배치를 잘못했다가는 두 공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거든요. 추천하는 침대 책상 배치 방법은 두 가구를 나란히 두는 방법인데요. 창문이 있는 벽 쪽에 침대의 옆면이 오도록 배치한 후, 침대의 헤드 부분과 책상이 나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침대가 벽과 붙지 않도록 배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서리 또는 벽이 바닥과 맞닿는 부분에는 먼지가 쌓이기 쉽고, 기가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대와 책상도 붙여 배치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공간을 마련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붙어있을 경우 이동을 하면서 신체가 부딪힐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배치에서, 방 문을 열었을 때 책상에 앉은 사람의 등이 보인다면 적당한 위치에 거울을 비치하여 안정감을 더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혹 가다 방의 면적이 여유롭지 않은 경우, 어쩔 수 없이 창문이 있는 곳에 책상을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창문에 롤스크린을 달아주어 창문을 가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 앞에 설치하는 것인 만큼, 하늘하늘 거리는 커튼이나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수직 블라인드는 피해 주세요. 책상이 책상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방을 사용할 사람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겠죠. 위에서 알려드린 침대 책상 배치를 참고하면서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방을 연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이 될 것 같습니다. 가구 배치 외에도 방에 무언가를 더하고 싶다면 조명을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격대도 다양하면서 별다른 설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