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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 중인 클루 씨 크루가 인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서는 'K-POP안무 창작 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미션에서 라치카 팀의 클루씨와 YGX팀의 스퀴드가 붙게 된 것입니다. 이 미션에서는 서로가 만든 안무를 서로 교환한 뒤 수정하지 않고 소화해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 룰이 있었는데요.
라치카 팀의 클루씨 크루가 이 점을 이용하여 다소 매너 없는(?)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창작한 안무를 교환하기 위해 스퀴드와 클루씨는 만남을 가진 후, 서로의 안무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퀴드 크루는 정말 열심히 짰다며 창작한 안무를 보여주었고, 클루씨는 해당 안무를 따라 하며 만족하는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클루씨가 창작한 안무를 보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스퀴드 크루는 클루씨 크루의 창작 안무를 보기 전, 평소 클루씨 크루가 잘 소화해냈던 왁킹과 락킹 위주로 안무를 창작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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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클루씨가 창작하여 보여준 안무는 락킹, 왁킹과는 거리가 먼 안무였습니다. 클루씨는 꽃게춤을 추는 등 장난스럽고 산만한 안무를 보여주면서 웃음을 짓기도 했는데요.
해당 안무를 본 스퀴드 팀의 "혹시 이거 짜온 거 맞나요?"라는 질문에는 "네!"라고 대답하며, 반응이 좋지 않은 스퀴드 팀에게 오히려 서운했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이어서 "방금 프리스타일 한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는 '아니에요 다 짜여 있는 거라서"라고 대답하며 스퀴드 크루를 당황시켰습니다.
또한 디테일좀 잡아달라는 스퀴드의 요청에는 너무 많이 알려주지 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걸파 클루씨 인성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인데요.
각 크루의 트레이드 안무를 본 프라우드먼 크루의 모니카는 "경쟁이 엎서 나가는 건 맞는데 누구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실력으로 가야 한다"라는 일침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라치카 크루의 가비는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다,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게 가장 컸다"며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클루씨 크루는 스퀴드 크루를 제치고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클루씨 크루는 물론 클루씨 크루의 멘토 역할을 한 라치카 크루의 인스타를 찾아가 비난을 하고 있어 상황이 커지고 있어요.
논란이 계속되자, 클루씨 크루 중 한 명의 아버지는 "방송에서 안 나간 부분도 많이 있다. 너무 한 부분만 들어내는 터라 많이 가슴이 아프다. 돈 들여서 얻는 교훈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이 잘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방송 룰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촉박하게 미션을 주는 터라 다급해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저희 어른들도 20대 철없고 30대 철없고 40대 철없지 않나. 이제 겨우 10대 후반이다. 실수하고 실패를 맛봐야 청춘이 아닐까. 깊은 상처만 안남길 바랄 뿐이다.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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